버섯재배2 표고버섯 원목재배 (종균, 접종, 배양):시애틀에서의 나의 경험 마당 한쪽에 버섯 원목을 세워 두고 오늘은 표고가 올라왔을까 매일 들여다본 적이 있습니다. 시애틀에서 조경사에게 활엽수 원목을 얻어 표고버섯 원목재배에 도전했지만, 1년이 지나도록 버섯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처음에는 종균이 나빴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워싱턴주립대(WSU), 일리노이대, 버지니아공대 Extension 자료를 차례로 읽어 보니 표고 원목재배에는 생각보다 많은 조건이 있었고, 제가 놓친 부분도 여러 군데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세 자료의 핵심을 단계별로 정리하고, 제 실패 경험과 다시 도전할 계획을 함께 적어 보겠습니다.표고버섯 원목재배란?나무를 먹고 자라는 버섯표고버섯은 죽은 나무를 분해하며 자라는 버섯입니다. 원목재배는 갓 벤 활엽수 통나무에 구멍을 뚫고 종균을 넣어, 균사가 .. 2026. 10. 24. 시애틀에서 와인캡 버섯 재배 경험: (우드칩, 재배단계, 수확요령) 텃밭에서 채소만 키우다 보면 한 번쯤 "버섯도 키워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여러 식용 버섯을 알아보다가 와인캡 버섯(Wine Cap, 학명 Stropharia rugosoannulata)을 골랐습니다. 햇빛이 어느 정도 드는 곳에서도 물만 잘 주면 잘 자란다는 설명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결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딸 수 있을 만큼 버섯이 넉넉하게 올라왔고, 다 먹지 못해 말려 두었다가 여러 해 동안 먹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실수 때문에 다음 해에는 버섯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이 글에서는 제 재배 경험과 함께, 버섯 종균 회사와 식물원, 대학 Extension 자료를 읽고 정리한 와인캡 버섯 재배법을 소개합니다.와인캡 버섯은 어떤 버섯일까.. 2026.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