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체리나무1 시애틀 체리나무 10년 키워 보니: 너무 커진 나무 가지치기와 새 피해 막는 법 (빙·레이니어 경험 정리) 10여 년 전 시애틀로 이사 오면서 가장 먼저 심은 과일나무가 체리나무였습니다. "시애틀은 체리가 잘 된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말은 사실이었습니다. 사과, 무화과 등 여러 과일나무를 키워 봤지만, 체리나무만큼 큰 탈 없이 자라고 열매를 잘 맺어 준 나무는 없었습니다.그런데 지금 제 체리나무에는 두 가지 큰 고민이 있습니다. 하나는 가지치기를 게을리한 탓에 나무가 너무 커져서 사다리를 타도 열매에 손이 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체리가 익기 시작하면 새들이 몰려와 순식간에 먹어 치운다는 것입니다. 어떤 해에는 가지가 휘도록 달렸던 체리가 1주일 사이에 거의 사라진 적도 있습니다.그래서 이번 겨울에는 마음먹고 나무 윗부분을 낮추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글은 그 준비 과정에.. 2026. 11. 5. 이전 1 다음